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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9.06 11:39 수정 : 2018.09.06 11:5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만찬에는 김정은 위원장 참석 안 해
우리 특사단끼리 북쪽서 제공한 음식 먹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한 대북 특사단은 5일 방북 당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시간30분 가량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 김정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고, 특사단끼리 저녁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6일 통화에서 “대북 특사단이 5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1시간30분 가량 면담했다”고 말했다. 특사단은 이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일정과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 선언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6시께부터 시작된 만찬에는 3월 1차 방북 때와 달리 김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사단이 방북 당일 내내 북쪽 인사들과 회의를 했다”며 “회의가 이어지는 바람에 만찬은 우리 특사단끼리 북쪽에서 제공해준 음식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김영철 노동당 대남당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이 특사단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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