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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9.10 12:52 수정 : 2018.09.10 13:59

10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연합뉴스

비준동의안 문제 정쟁화 않기로 합의

10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가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문제를 오는 1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논의하기로 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만나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쟁화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전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로 보내오면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3차 정상회담 끝난 이후에 결과를 보면서 더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3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로 정쟁화하지 말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이 9월18일부터 평양에서 있는데 잘되길 기원한다”며 “비준동의안 가지고 불필요한 정쟁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은 건 상당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국회 차원에서 상당히 심도있는 논의로 뒷받침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규 서영지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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