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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10·4 정상선언 11돌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한 남쪽 대표단 16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도중 공연자들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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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정부 수송기 남쪽에서 떠나지 못해
애초 오전 평양 출발 일정, 저녁으로 일단 늦춰
‘노무현 소나무’ 있는 중앙식물원 외에
중앙동물원·자연사박물관 참관 일정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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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10·4 정상선언 11돌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한 남쪽 대표단 16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도중 공연자들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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