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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15 21:43 수정 : 2018.11.16 16:40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문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리커창 중국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훈 센 캄보디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문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리커창 중국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훈 센 캄보디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청와대 제공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우리는 동아시아 안보의 최대 현안이었던 한반도 문제 앞에서 다시 하나가 됐다. 해법이 없을 것 같던 한반도 문제를 단합된 힘으로 풀어가면서 평화의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선텍 회의장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이렇게 밝힌 뒤 “나는 동아시아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이란 우리 꿈 역시 아세안+3이 중심이 돼 담대하게 이뤄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이날 ‘아세안+3 정상회의’ 머리발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독했다. 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면담 시간과 겹친 탓이다.

면담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금융 유동성, 식량 위기 등 외부의 위협에 ‘아세안+3’은 흔들림 없는 협력 기반을 만들고 있다. 위기대응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에 한·중·일 정상이 더해진 회의체다.

한편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전날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이들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라는 내용을 뼈대로 한 16개 항의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이 성명에서 비핵화된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안정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싱가포르/김보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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