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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18 11:09 수정 : 2018.11.18 11:32

<노동신문> 18일치 1면.

평북 대관유리공장 현지지도 사실 <노동신문> 1면 보도
김정은 “현대화 사업과 새 기술 도입 사업 계속 집중” 당부

<노동신문> 18일치 1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관유리공장을 찾아 “세상은 빠르게 변하며 발전해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대화 사업과 새 기술 도입 사업에 계속 힘을 집중하라” 당부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치 1면 전면에 걸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장의 제품들은 정말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도 “지금의 현대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새 기술 도입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현지지도 메시지는 4·20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의 ‘사회주의경제건설 총력 집중’ 전략 노선 채택 이후 강화되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상품 생산’에 필요한 현대화와 과학기술·경제 발전 독려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평안북도에 있는 대관유리공장은 이전에 군용 렌즈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2016년 박근혜 정부의 독자 제재 대상에 올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이번 현지지도에서 군 또는 군수 관련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이 공장이 ‘과학교육 발전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 위한 현대화와 새 기술 필요성을 집중 강조했다. 예컨대 김 위원장은 이 공장 노동자들이 “국가사정이 어려운 속에서도 나라의 과학교육과 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광학유리제품을 생산보장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며 견실하게 당정책을 받들어왔다”고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5월에도 이 공장을 현지지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현지지도는 ‘신의주시 건설 총계획’ 지도와 ‘첨단전술무기 시험’ 현지지도(<노동신문> 16일치)에 뒤이은 것으로, 김 위원장이 평북 지역 현지지도를 이어가고 있으리라 추정된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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