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19 16:36
수정 : 2019.09.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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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19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열쇠로 남북의 닫힌 자물쇠를 여는 퍼포먼스를 하며 평양 공동선언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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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대전본부 촉구
“개성공단 재가동·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공동선언 이행 의지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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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19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열쇠로 남북의 닫힌 자물쇠를 여는 퍼포먼스를 하며 평양 공동선언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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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19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평양 공동선언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는 남북 정상의 약속인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남북군사 분야합의서를 이행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및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남북 정상은 새로운 평화시대를 선포하며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현재 남북 간 대화는 단절됐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한 남북군사 분야합의서를 이행해야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가 보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체는 “조만간 북미대화가 재개될 조짐이 있지만 남북화해가 저절로 형성된 것으로 여기는 것은 오산이다. 우리 정부는 당사자로서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글·사진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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