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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14 21:36 수정 : 2018.03.14 22:37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피해자 “2년 전 성폭행당했다” 주장
김흥국 “사실무근…곧 공식입장 낼 것”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가수 김흥국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김씨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14일 저녁 <엠비엔 뉴스8>은 김흥국씨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보험설계사인 피해자의 주장을 인터뷰해 보도했다. 피해자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김씨를 포함한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씨가 억지로 술을 먹였고, 깨어났더니 김씨와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는 성폭행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고, 두번에 걸쳐 피해를 입었으며 두번째 성폭행 당시에는 목격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피해자는 김씨에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기억 안 날 수가 없다. 핑계고, 네 발로 걷지 않았느냐.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제가 더 다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씨는 “사실무근”이라며 직접 입장을 밝히는 대신 지인을 통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씨의 측근은 “본인에게 확인해 보니 피해자와 술자리를 갖고 숙박업소에 간 건 맞지만 성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면서 “피해자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이틀 안에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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