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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30 11:33 수정 : 2018.03.30 16:03

‘강의실 성희롱’ 의혹 연대 ㄱ교수실에
사과 요구 학생 게시물 빼곡

연세대 학생들이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문과대학 ㄱ교수 연구실 앞에 성희롱 사과를 요구하는 게시물을 붙이고 있다. 김성광 기자
‘강의실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연세대 문과대학 ㄱ교수의 연구실 앞에 30일 오전 학생들이 사과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적은 종이를 붙였다. ㄱ교수는 지난해 강의실에서 강단에 여학생들을 세워두고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선택해 조를 꾸리게 하는 등 성희롱을 한 의혹이 제기돼 피해 학생들이 사과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학기 대학원 윤리학 강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학생들이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문과대학 ㄱ교수 연구실 앞에 성희롱 사과를 요구하는 게시물을 붙이고 있다. 김성광 기자
연세대 학생들이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문과대학 ㄱ교수 연구실 앞에 성희롱 사과를 요구하는 게시물을 붙이고 있다. 김성광 기자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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