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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03 14:29 수정 : 2018.05.03 14:49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열린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용화여고 학생들의 창문운동을 인용한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열린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용화여고 학생들의 창문운동을 인용한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이 열렸다. 노원구 내 용화여고, 청원여고, 한 기독교 사립중학교까지 학교내 성폭력이 고발됐다. 특히 용화여고에서는 졸업생들이 교사의 성폭력을 고발한 뒤 재학생들이 창문에 ‘#Me Too/ #With You/We Can Do Anything’ 문구를 붙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앞을 지나가는 버스에 탄 학생과 시민들이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을 바라보고 있다. 백소아 기자

교육청은 4월 9일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지만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빈번하게 가해 교사와 마주치며 두려움에 떨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학생은 가해 교사로 부터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문자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용화여고 재학생들이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을 바라보고 있다. 백소아 기자
‘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 노원구 주민모임인 ‘마들주민회’ 등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폭력 가해교사에 대한 엄중 처벌과 해당 학교와 가해자 동료교사들로부터 학생들이 받은 2차 피해에 대한 공식사과, 서울시교육청의 철저한 감사 시행을 촉구했다.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열린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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