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05.04 10:13 수정 : 2018.05.04 10:40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조사 이뤄져 다행,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임할 것”
“책임 다하겠으니 한국당도 국민에 진 책임 다하라”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 수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했다.

김 의원은 “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신속하게 수사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다소 늦긴 했지만 오늘이라도 조사가 이뤄져 다행이다. 조사 과정에서 분명히 설명할 것은 설명하고 충분하게 정확하게 소명할 것은 소명하겠다. 그동안 저는 필요하다면 특검이 아니라 더한 조사도 응하겠다고 밝혀왔다. 다시 한 번 밝히겠다. 특검이 아니라 더한 조사에도 당당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또 그는 “저에게 주어진 책임들 다하겠으니 자한당도 공당으로서 국민에 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며 “청년일자리 위한 추경 예산도 팽개치고 남북한 정상이 어렵게 합의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마저 거부한 채 무조건 노숙농성 펼치는 것은 국민에게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고 자유한국당에 쓴소리를 던졌다.

“드루킹의 불법 댓글 작업에 대해 알고 있었나”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의원은 “여러 차례 아니라고 밝혔다”고 답한 뒤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당당하게 한 점 의혹 없도록 밝히도록 하겠다”며 조사실로 향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