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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7.11 10:05 수정 : 2013.07.11 10:05

이정현 홍보수석 실명 보도 이례적 요청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청와대가 MB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자신의 발언을 보도할 때 실명을 인용해달라고 언론에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통상 익명 보도를 전제로 발언을 해온 것에 비춰보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수석은 감사원의 감사 발표 직후인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으로 기자들을 찾아와 “감사원 감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국가에 엄청난 손해를 입힌 큰 일이라고 본다. 국민을 속인 것이다”며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수석은 책임자 규명과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전모를 확실히 밝히고 진상을 정확히 알아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잘못된 부분은 잘못된 대로 사실대로 알리고, 그래서 바로 잡아야 할 것은 바로 잡고 고쳐야 할 것은 고쳐야 할 것이다. 관계부처에서도 이런 내용들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더 이상 피해가 안 가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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