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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23 20:11 수정 : 2017.08.24 15:57

생강. 박미향 기자

[ESC] 이보은의 쿠킹 톡! 톡!

생강. 박미향 기자

Q 조리할 때 많이 쓰는 식재료가 생강이죠. 하지만 막상 껍질을 벗기거나 오래 보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요. 그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A 생강을 2000~3000원 정도만 사도 5~6뿌리 정도의 양이 됩니다. 냉장실에 보관하면 껍질이 쪼글쪼글해지고 쉽게 곰팡이가 생겨요. 울퉁불퉁한 생강의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냉동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깨끗하게 씻은 뒤에 냉동실에 20~30분 정도 넣어두면 수분이 수축하면서 알맹이가 얼게 돼요. 이때 껍질과 알맹이가 살짝 분리되므로 쉽게 벗겨진답니다.

생강을 곱게 갈거나 찧어서 지퍼백에 담아 평편하게 만든 뒤 젓가락으로 바둑판 모양을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사용하기 편합니다. 하지만 생강즙이 필요한 요리에는 쓸 수 없으므로 생강 간 것을 생수에 타서 얼음용기에 담아 얼려 두면 편리합니다. 하지만 생강즙의 향과 맛은 덜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강술을 담아 보관하는 겁니다. 생강 간 것 1큰술, 청주 2큰술 정도의 비율이 기준입니다. 보통 생강 간 것 5큰술, 청주 10큰술을 섞어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생선이나 돼지고기 밑간, 닭의 누린내 제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생강술의 냉장 보관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보통 일주일까지는 보관 가능합니다. 쓰고 남은 자투리 생강만을 모아서 청주를 기준 비율만큼 섞어 믹서에 갈아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요리연구가 겸 쿡피아쿠킹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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