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탄소년단 외국 팬들, 즉 외국 아미들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꾸준히 5·18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날 볼라면 시간은 7시 모여 집합 모두 다 눌러라 062-518”
대표적으로 광주 출신 멤버인 제이홉(본명 정호석·25)은 노래 ‘마 시티(Ma City)’에서 5·18에 대한 자긍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7시 모여 집합”은 극우 커뮤니티가 광주를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인 ‘7시’를 저격했고, “062-518“은 각각 광주의 지역번호인 ’062’와 5·18민주화운동을 가리키고 있죠. 이에 외국 아미들도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5·18에 대해 공부하고 나선 것입니다. 지금도 SNS와 유튜브엔 다양한 언어로 5·18을 설명하는 트윗과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에 방문한 외국 아미를 붙잡고 “두유노 5·18”(5·18을 아십니까)이라고 물었을 때, “예스“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요? 5·18에 대해 알고 있는 아미는 5·18을 어떤 역사라고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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