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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에 돈드니? 웃음 비법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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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처럼 하루 300번 ‘깔깔깔’ (백재현/개그맨·뮤지컬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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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개그맨·뮤지컬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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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남들을 대할 때 솔직해지세요. 괜히 배려한다며 거짓말 마세요. 거짓말할수록 걱정거리가 늘어요.
둘째, 형식적으로 “안녕하세요”는 하지 마세요. 대신 “살 빠졌네” “예뻐졌네” “건강해보인다” 같은 말을 한번씩 더 해주세요.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행복해져요.
셋째, 야망과 불평을 혼동하지 마세요. 야망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는 것이지, 만족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중요한 것! 아이 때는 하루에 300번을 웃는다고 하죠? 커서는 하루에 30번도 웃지 않는데, 하루에 꼭 300번씩 웃으세요~
■ 뒤집어라! 지루한 일상 (최항서/개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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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서/개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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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팍팍 높여주면 절로 ‘배시시’ (이상준/품위유머닷컴(opinity.co.kr)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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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품위유머닷컴(opinity.co.kr)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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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을 높이고 나를 낮춰 ‘우월감’을 주는 방법. 회식 때 자리에 앉으면서 “먹보인 제가 다른 쪽 상에 앉으니 좋으시죠?”라고 말하는 식이죠. 남을 높일 때에도 그냥 “예쁘다”가 아니라 “이영애가 울고 가겠다”라고 과장해보세요. 상대방 기분도 좋게 하면서 웃음을 줄 수 있습니다. 위로나 격려할 때 ‘해방감’을 주는 유머도 있어요. 한 최고경영자가 1000만 달러 손해를 끼친 부하직원이 사표를 내자, “우리 회사가 자네에게 1000만 달러를 수업료로 투자했는데 그만둘 수 있어?”라고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냥 “괜찮아, 다음부터 열심히 해”라고 하면 말로만 용서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죠. 하지만 이렇게 격차를 높여 얘기하면 사장은 ‘비전 있고 스케일이 큰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직원은 진실한 마음으로 자신을 존중하면서 분발하게 됩니다.
■ 연인에겐 ‘뻥’으로라도 “이효리 같아” (신정구/드라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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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구/드라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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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타임캡슐’을 그대에게 (이정민/웃긴대학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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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웃긴대학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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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미래 만들기’ 프로젝트도 강추! 내가 웃는 것보다 남을 웃게 만드는 게 가장 행복한 일 아닐까요? 미래에 다가올 주변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땅에 묻어보세요. 그리고 받는 사람에게 의미 있는 날짜에 펴보라는 쪽지를 보내보는 거에요.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선물을 받고 좋아할 주변사람들을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얼굴에는 웃음이 번질 겁니다.
■ 남의 약점은 ‘농담 금지구역’ (탁재훈/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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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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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쓰고 실험…‘웃기기’도 공부 (김미화/개그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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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개그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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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미영 허윤희 김일주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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