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12.06 18:26 수정 : 2019.03.21 10:59

겨울 냄새 나는 바람이 부는 오후, 참새 한마리가 덕수궁 나무 사이를 바삐 움직인다. 녀석이 물고 있는 건 담뱃갑 비닐. 월동 준비 나선 네가 고른 최선의 수확물이 그게 전부라니…. 퍽 슬프다. 서울살이, 참 팍팍하지? 그래도 추운 겨울, 잘 이겨내렴. 꽃 피는 봄이 오겠지.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옵스큐라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