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35
뉴스룸톡: 1400회 맞은 ‘수요시위‘ 현장 속으로
최윤아 기자, 이옥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터뷰
강제징용(동원) 소송 대리인 최봉태 변호사 출연
오늘(14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한겨레 라이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특집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1400회를 맞은 수요시위 현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1992년 1월8일 시작한 수요시위는 27년7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동일한 주제로 열린 세계 최장기간 시위입니다. 오늘 메인뉴스 코너 ‘뉴스룸톡’에서는 최윤아 뉴스기획팀 기자가 나와 수요시위 1400회의 의미와 과제를 설명합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진행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와의 인터뷰도 공개됩니다.
특별 인터뷰 코너인 ‘이슈인’에는 최봉태 변호사가 출연해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의 의미와 일본이 반발하는 이유,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문제 등을 분석합니다. 이어 히로시마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에 피폭된 한국인에 대한 피해 배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전합니다. 최 변호사는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등이 미쓰비시 중공업과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부산지법에 제소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2000년부터 대리해 진행했습니다.
기자들의 현장 브리핑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내기소)에서는 박기용 전국2팀 기자가 나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그린피스의 고발 내용을 전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면, 1년 내에 한국의 동해도 방사능에 오염된다는 게 이들의 의견입니다.
오늘 ‘한겨레 라이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고 김학순 할머니 증언(1991년) 영상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뉴스룸톡, 내기소, 이슈인, 한겨레 그림판 순서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기자실 라이브 대신 영화 <귀향>의 삽입곡 ‘가시리’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2016년 2월 개봉)은 7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제작돼 358만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시청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포그니 기자 pogn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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