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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3.19 20:07 수정 : 2014.03.20 15:42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카레 맛있게 만들어 먹는 방법/font>

­- 카레 향신료는 한국에서 재배가 되나?

= 고추 이외에는 거의 수입에 의존한다. 전남 진도 등에서 강황이 재배되나 쿠르쿠민 함량이 적어 카레용으로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쿠르쿠민 함량이 3% 넘는 강황이 재료로 좋다.

- ­카레가루를 다른 음식에도 활용할 수 있나?

= 카레우동, 카레라면, 카레고로케 같은 음식이 있긴 하나 간편하게 김치찌개, 부대찌개 등에 뿌리면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인분에 5~20g 정도면 충분하다. 카레와 소금을 8 대 2로 섞은 카레소금은 좋은 양념이 된다. 치킨에 뿌려 먹어도 좋다.

- ­카레 만들 때 적당한 조리기구는?

= 냄비면 종류 상관없이 가능하다. 크기에 따라 양만 조절하면 된다. 젓는 주걱은 나무가 좋다. 재료의 모양을 망가뜨리지 않는다.

- ­남은 카레 맛있게 먹는 법은 뭘까?

= 밥과 비벼서 오븐에 데워 먹는데, 이때 밥에 간장을 조금 넣어 카레 맛을 진하게 만드는 게 좋다. 식은 카레에는 흥건한 물이 생길 수도 있다. 카레밥에 치즈를 얹어 덥히기만 하면 완성되는 ‘오븐 치즈 카레밥’은 남은 카레를 활용해 만드는 게 맛깔스럽다.

- ­전통 인도식은 물을 안 넣는다는데 맞나?

= 물을 안 넣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닭 육수 등을 넣기도 한다.

- ­가정에서 직접 일본식 카레나 인도식 카레를 만들어 먹고 싶다면?

= 일본식은 ‘모노마트’에서 카레루 구입이 가능하다. 모노마트는 10개 지점이 있다. 인도식은 이태원 등지에 아랍인이나 인도인이 운영하는 슈퍼를 이용할 수 있다. 카레집 주인들은 이태원동의 ‘국제마트’를 주로 찾는다. 단 농약검사 등을 거친 정식 수입 제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박미향 기자, 도움말 오뚜기 책임연구원 김승욱

참고도서 <도쿄東京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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