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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다. 저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됐다고 책의 머리말에서 털어놓는다. 책을 쓰게 된 고민 때문이었는지 이 책은 글쓰기를 두려워해 망설이는 초보자들에게 특히 유익한 책이다. 1권은 글쓰기 열다섯마당이다. 글쓰기의 본질과 중요성, 즐겁게 글쓰는 방법, 일기와 노래를 통한 글쓰기, 사전의 중요성, 구성·소재·주제·퇴고·표현·문체 등 글쓰기의 핵심 이슈를 쉽게 구체적으로 풀어놓았다. 2권은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글쓰기의 필수적인 전제요소라고 할 수 있는 독서법과 사고법의 주요 이슈들을 꼼꼼하게 다룬다. 만화, 시, 신문, 인터넷 등 글의 기본질료가 되는 요소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조언도 정리돼 있다. 두 권으로 이뤄졌지만, 글쓰기와 관련해 짚어봐야 할 대목들을 이렇게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도 드물다.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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