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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2.17 18:11 수정 : 2009.01.05 18:06

피터 켈러(Peter Keller), 바우하우스 요람(1922)(복원작), ‘유토피아’전(금호미술관, 2008. 9. 24 ∼ 12. 28)

큐레이터 조선령의 상상공장

예전에 이 바우하우스 요람 사진을 보고 “헉, 아기가 찔리겠다” 싶었던 적이 있었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왠지 저 안도 뾰족하게 되어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 실물을 보니 물론 그렇지는 않았다. 바우하우스는 1919년에서 1933년 사이에 독일에 있었던 종합조형학교다. 이른바 모던하다고 불리는 디자인과 건축에서 이곳과 관계없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영향이 컸다. 생활 속에서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실현시키려 했던 이들의 이상은 요람까지 날카로운 직선으로 만드는 ‘무리’를 낳기도 했지만, 독창적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게다가 요람을 흔들 수 있는 옆의 바퀴도 은근히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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