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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5.26 17:20 수정 : 2010.05.26 17:24

‘리블랭크 스위싱 나잇 서울’

[매거진 esc] 추천은 잘해요





1. 드레스 디자인 아틀리에, 포스트 디셈버

디자이너 박소현은 드레스를 만든다. ‘12월의 다음’이라는 브랜드(www.thepostdecember.com) 이름처럼, 모든 드레스는 꼭 13벌만 세상에 빛을 본다. 울, 실크, 큐프라 같은 소재로 만든 드레스는 단아하고 아름답다. 요즘 같은 패스트패션 시대에, 드레스는 조금 구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손으로 드로잉하고 한땀 한땀 바느질한 드레스를 입는 것은, 여자에게 즐거운 일임은 분명하다.

2. ‘리블랭크 스위싱 나잇 서울’

‘스위싱 나잇 서울’(swishing night seoul)은 사회적 기업이자 재활용 패션 브랜드인 ‘리블랭크’(REBLANK, www.reblank.com)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사람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물물교환’으로 나누는 것이 기본이다. 6월4일 금요일 단 하루, 이태원의 복합문화공간 ‘꿀’에서 이 프로젝트 전시가 열린다. 재활용 디자인의 대가이자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의 설립자 나가오카 겐메이의 강연도 들어 있다. 재활용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에 물물교환이라는 새로운 소비문화도 체험할 좋은 기회.

3. 블로그 즐겨 찾기 ①‘남자의 아름다움, 란스미어’

트위터가 대세라지만, 140자의 짧은 여운 대신 길고 진중하고 시간을 할애해 감상할 수 있는 블로그가 나는 여전히 좋다. 즐겨 찾는 블로그 첫 번째는, 수제 맞춤복이자 클래식 멀티숍인 란스미어의 브랜드 매니저인 남훈의 블로그(blog.naver.com/alann). ‘클래식’이 화두가 아닐 때부터, 그는 아직 어색한 남성복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에게 때론 친절하게, 때론 현명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훌륭한 콘텐츠가 수두룩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블로그다.


홍석우/패션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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