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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루시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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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영화평론가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미쓰 루시힐>
조너스 엘머 감독, 러네이 젤위거 출연 (9일 개봉)
‘구조조정 특명 받고 파견된 도시 아가씨 vs 고집 세고 순박한 시골마을 공장 직원들’이라는 구도에서 예상되는 극 진행에서 3.7㎜가량 벗어나는 데 그친 스토리에 비하면, 지긋함이 체감되는 젤위거의 연세나, 크리스마스라는 엄한 계절적 배경은 충분히 무시 가능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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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루시힐〉적정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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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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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감독, 스칼릿 조핸슨 출연 (16일 개봉)
수족관의 거북이처럼 평생 뉴욕을 벗어나지 않을 것 같던 우디 앨런 선생도 슬슬 대서양 건너 런던 등지로 ‘나와바리’를 넓히더니, 결국 스페인까지 건너가는 놀라운 이동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 관건은, 노감독 말년의 관광영화에 머무르느냐 마느냐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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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적정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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