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급 공무원〉
|
[매거진esc]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7급 공무원〉신태라 감독, 김하늘·강지환 출연(23일 개봉) 물론 1시간 반이 넘는 영화와 끽해야 3분도 안 되는 예고편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르겠으나, 그렇다 해도 본 영화 상영전 기습 등장하여 좌중을 충격과 환호로 몰아넣은 <터미네이터 4> 예고편의 극장 매너 버전 <‘매너’ 전쟁의 시작>만큼만 당 영화가 웃겼다면, 王대박은 따논 당상이었을 것일 터….
|
〈7급 공무원〉적정 관람료 : 7000원 + 520원 - 2550원 = 4970원
|
|
〈인사동 스캔들〉
|
박희곤 감독, 김래원·엄정화 출연(23일 개봉) <7급 공무원>이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처녀/총각 버전이었다면, <인사동 스캔들>은 단연 <타짜>의 미술품 복제/위조 버전이라 할 것인바, 이는 거의 변장 수준으로까지 승화된 엄정화의 ‘정 마담’ 식 화장법만으로도 능히 짐작되고도 남을 터. 그러니, 아무튼 불황은 불황인갑다. 다들 ‘검증된 아이템’들만 죽어라 중탕해대는 걸 보면.
|
〈인사동 스캔들〉적정 관람료 : 7000원 + 850원 - 1200원 = 6650원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