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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클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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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선샤인 클리닝>
크리스틴 제프스 감독, 에이미 애덤스·앨런 아킨 출연 (3일 개봉) ‘살인 및 자살 현장 청소업에 뛰어든 자매’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가는 당 영화. 하지만 내심 ‘아이디어 빼면 시체’를 걱정했던 필자의 근심을 불식시키고도 남아, 그 아이디어를 너무 안 써먹어 줌으로써 다소 심심한 영화로 흘러버린 것은 못내 안타까웠음이다. 그 적정선을 찾는다는 게 말처럼 쉽진 않긴 하다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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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클리닝〉적정 관람료 (70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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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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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훈 감독, 김영애·최강희 출연 (10일 개봉) 이 영화에서도 한시바삐 존엄사 개념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암으로 쓰러지신 초반 이후로 수술을 합네, 안 합네 해감서, 근 한 시간 동안 무리한 눈물 압출을 강요하는 것이 도대체 합당한 처사인가 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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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적정 관람료 (70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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