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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7.07 20:02 수정 : 2010.07.07 20:02

〈이클립스〉

[매거진 esc]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이클립스>
데이비드 슬레이드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로버트 패틴슨 주연(7일 개봉)

여주인공 ‘벨라’가 보여준 일신의 영달 및 사랑의 먹튀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리라는 불길한 예감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적정관람료 산정을 위해 한 몸 불사르며 당 영화를 관람해내고야만 필자, 한 말씀만 올리련다. 마마, 제발 이제 갈등을 멈추시고 짬짜면을 주문하시오소서.

〈이클립스〉적정관람료 (7000원 기준)

〈이끼〉

<이끼>
강우석 감독, 박해일·정재영 주연(15일 개봉)

각종 기대 및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근래 보기 드문 본의 아닌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 당 영화의 핵심 대사는 단연 ① “비밀을 알려주면, 조용히 떠날래?” ② “니가 진실을 감당할 수 있겠나?” 진작 알려줬으면 조용히 극장을 떠났을 것이고, 그 허망하던 진실은 정말이지 감당이 안 됐다.
〈이끼〉적정관람료 (70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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