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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9.16 09:09 수정 : 2010.09.16 14:28

[매거진 esc]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퀴즈왕〉

장진 감독, 김수로·한재석·류승룡·장영남 주연(16일 개봉)

평소 장진 감독의 영화는 매우 큰 호불호의 편차를 보이고 있는바, 당 영화는 <278A> 없다(밀려오는 재기를 감당치 못하여 전체 맥락으로부터 낭가파르바트마냥 돌출해버리고 마는 조크) <278B> 있다(원톱 없는 떼 등장인물을 능수능란 매끄럽게 다루는 솜씨)는 점에서 매우 굿.


〈퀴즈왕〉


〈무적자〉

송해성 감독, 주진모·송승헌·김강우·조한선 주연(16일 개봉) 지난 1986년 당시, 필자를 비롯한 수많은 청소년급 남성들의 정신세계를 강력 지배한 바 있던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최소한 30점은 까먹고 들어가는 형국인바, 당 리메이크의 용맹함만큼은 과연 주윤발 형님의 쌍권총 못지않다 할 것.

〈무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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