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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스 투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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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레터스 투 줄리엣>게리 위닉 감독, 어맨다 사이프리드·크리스토퍼 이건 주연(7일 개봉)
이탈리아의 관광명소를 기초재료로 하여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 3국 배우가 두루 섭렵해주시는 이탈리아제 식자재, 시골풍경, 드라이브 등을 섞어준 뒤, 최대한 인공감미료스러운 대사 및 상황을 듬뿍 뿌려, 화력 강력한 미국산 오븐에 넣고 바짝 졸이면 당 영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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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스 투 줄리엣〉적정 관람료(70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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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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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썬·쑤자오빈 감독, 정우성·양자경 주연(14일 개봉)
그 영화적 완성도를 떠나서, 한국 배우들의 해외 진출 직종이 대개 피칠갑 닌자 아니면 양아형 깡패 등의 비호감 직종으로 고착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씻었다는 데서 일단 안심이긴 하다만, 당 영화의 주연은 정우성이라기보다는 양자경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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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강호〉적정 관람료(70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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