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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드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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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즈윅 감독, 제이크 질런홀·앤 해서웨이 주연(13일 개봉) 왕년 ‘약 좋다 남용 말고 약 모르고 오용 말자’라는 표어가 있었더랬는데, 화이자(Pfizer)의 물불 안 가리는 영업사원을 등장시키면서도 이 표어만도 못한 저질 주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는 당 영화에 대해서, 필자도 표어 한마디. 배우 좋다 과신 말고 영화 모르고 기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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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드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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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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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세나 감독, 니컬러스 케이지·론 펄먼 주연(13일 개봉) 영화 제목 작법이란 것이 참으로 오묘한 것이, 원제목에 ‘:마녀호송단’이라는 데커레이션 하나 달아줌으로써, 실상은 <디워>급 중세엑소시스트시지(CG)괴물칼질액션인 당 영화가 흡사 <나니아 연대기>류의 판타지 시리즈인 양 둔갑하고 있단 말이지. 과연 경이로운 흑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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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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