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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초병이 자필로 그린 그림에도 물기둥은 없으며, 맨 마지막에 "물기둥은 보지 못하였습니다"라고 명확히 써놓았다. (아래에서 둘째줄 "근무자와 함께" 앞부분에 두 글자를 삭제했으며, 무인을 흐리게 처리했음) 사진제공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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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천안함 사고 당시 초병 진술서 확보 보도
“합조단 ‘북한 어뢰설’ 꿰맞추기 위해 진술 왜곡” 비난
<통일뉴스>가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한 백령도 000초소 경계근무 초병 2명의 진술서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뉴스>는 22일 “물기둥, 관측장비로도 관측 불가능했다”는 제하의 보도에서, 초병들은 천안함이 침몰하던 3월26일 당시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섬광을 보았을 뿐이라고 일관되게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겨레>도 23일치 ‘천안함 ‘물기둥’ 목격자 없었다’ 제하의 기사에서 “초병들이 군 조사 때 못봤다고 밝혔으나 군이 임의로 어뢰조사 근거로 활용했다”고 지적했다.
<통일뉴스>는 “입수한 백령도 해병 000초소 초병근무자 A초병의 3월 28일자 자필 진술서와 B초병의 4월 2일, 4월 4일자 자필 진술서에는 “물기둥은 보지 못했다”고 명기돼 있다”고 전했다.
<통일뉴스>는 “밖에서 직접 ‘맨눈’으로 상황을 관측했던 B초병은 4월2일자 첫 번째 진술서에서 “물기둥은 보지 못했다”고 분명히 밝혔으며, 4월4일자 두 번째 진술서에서는 “물기둥 등 다른 것을 보았냐고 묻는 사람은 있었지만 물기둥 등 다른 것을 보지 못하였다고 했다”고 명확히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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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00m, 폭 30m 물기둥의 천안함을 결합한 사진.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 자료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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