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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일의 풍경내비] 광화문 아스팔트에 쓰러진 우리 시대의 예수
등록 : 2015.11.23 18:42
수정 : 2015.11.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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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일의 풍경내비]
대기업의 불법 사내하청 알면서도 모르쇠, 비정규직 불법 쪼개기 계약도 모르쇠, 재벌들의 금고에 쌓아 놓은 사내유보금도 모르쇠. 경찰이 하는 일이 있다면 최소한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합법시위를 물대포로 때려잡는 일. 광화문 거리에는 늑대처럼 배회하는 군부독재의 유령뿐.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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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일의 풍경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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