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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6.13 19:17 수정 : 2016.06.13 19:17

[고경일의 풍경내비]

한국군은 1967년 3월17일부터 4월15일까지 동다(DongDa)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451명의 민간인을 죽였다. 여성을 대상으로 강간을 했고, 자신의 죄를 망각했다. 또한 그 망각도 부족해 학살을 부인하고 있다. 불행한 과거의 역사는 어쩔 수 없다 해도 미래는 전혀 다른 관계로 만들 수 있건만, 아직도 우리 군은 그 열쇠를 쥐고만 있다. 출처: 푸옌성 기자협회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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