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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6 22:52 수정 : 2006.04.26 22:52

[5·31자치현장]

이시우(58·사진) 충남 보령시장이 단임 약속을 지키려고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시장은 “2002년 보령시장에 출마할 때 ‘다음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한 시민과 약속을 지키려고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지지자들의 강력한 재선 도전 권유와 여당의 전략공천 제의 등으로 한 때 많은 고민을 했으나 요즘처럼 정치가 민심과 동떨어져 있고 정치인이 불신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약속을 지킬 줄 아는 모습이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인 것 같다”며 불출마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표를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시정의 큰 틀과 원칙 속에서 소신을 갖고 시정을 이끌어 왔다고 자부한다”며 “남은 임기도 중립적인 자세로 지방선거를 관리하고 보령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도의원을 지낸 뒤 자민련 소속으로 당선된 이 시장은 국민중심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다가 지난 3일 탈당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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