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9.20 11:02
수정 : 2012.09.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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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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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뭐야, 이건?
어린 시절,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두 남매의 모험도 무서운 마녀의 죽음도 아닌 마녀가 살고 있는 과자집을 발견하는 부분이었다. 커다란 과자와 초콜릿으로 만든 집이라니! 과자가 인생의 낙이자 행복인 여섯 살 꼬마였던 나는 큰 충격을 받았고 지금도 그때의 놀랍고 설레던 느낌이 생생히 기억난다. 어린 나는 매일 그 부분을 읽고 또 읽으면서 어른이 되면 과자집에서 살겠다는 달콤한 꿈을 꾸곤 했다.
20년이 지나고 어른이 되어 과자와 초콜릿으로 만든 집은커녕 벽돌과 콘크리트로 만든 집을 갖는 것조차 꿈같은 일이라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어린 시절의 달콤한 꿈은 까맣게 잊고 지내왔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의 꿈을 떠올리게 하는 그리고 그 꿈을 조금이나마 실현시켜 주는 마법 같은 쿠션을 발견했다.
이 쿠션과 함께라면 당신은 치즈가 가득 들어 있는 햄버거 위에 앉아 쉴 수도, 달콤한 젤리빈 봉지 위에 누워 잠깐의 낮잠을 즐길 수도, 생크림 가득한 컵케이크 위에서 책을 읽을 수도,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에 몸을 기댈 수도 있다. 이 쿠션에 누워 있는 동안에는 마치 헨젤과 그레텔에 나온 과자집에 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다.
이 마법 같은 쿠션들은 스페인 우프(WOOUF)사의 제품들로 커다란 음식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화사한 색감으로 집 안 가득 달콤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해준다. 소개한 음식 모양 외에도 여행 가방, 스피커, 피아노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사물 위에서 꿈만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시절, 헨젤과 그레텔을 보고 과자로 만든 집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사람이 분명 나 하나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콘크리트로 만든 집을 갖기 위해 어린 시절의 그런 꿈과 동심을 잃어버리고 무한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지 않은가. 우프사의 과자 모양 쿠션을 보며 달콤한 과자집을 갖는 것이 꿈이었던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잠시 되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지친 당신에게 헨젤과 그레텔에 나온 과자집 부럽지 않은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오혜진 텐바이텐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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