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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8.28 18:51 수정 : 2012.08.28 18:51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두물머리 유기농단지가 생태공원으로 바뀐다. 3년 동안 아스팔트 농사를 지으며 싸워온 임인환(47)씨와 3명의 농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임씨는 생태공원이 들어서는 그곳을 떠난다. 그나마 정부가 유기농단지 농민들에게 약속한 저리의 대출금이 있다지만 그가 얻어야 할 땅에 비해 양수리 땅값은 너무 비싸다. 8년 동안 농사를 지어온 그의 딸기 하우스에서 담배를 빼문다. 임씨와 나는 4년간 동문수학한 친구다.

이상엽/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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