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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9.11 19:28 수정 : 2012.09.11 19:28

강화도를 걷다가 스치듯 봤다. 이것은 무엇인가? 왜 우리 초소에 인민군이 경계를 서나? 아마도 사격용 표적으로 쓰던 놈을 슬쩍 눈속임용으로 가져다 놓은 모양이다. 가만히 본다. 저놈은 내 안에 있는 적인가 친구인가? 요즘 검사 출신 대학동문 둘이서 ‘친구다, 아니다’ 하기에 그냥 ‘친구란 뭘까?’ 생각해 봤다.

이상엽/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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