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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3.19 19:09 수정 : 2013.03.19 19:09

날 선 찬바람은 구름을 따라 고개 넘어 떠나가고 뒤를 이어 내려앉은 봄바람이 사방 가득 온기를 채워줍니다. 봄꽃도 서서히 들녘을 채워 갑니다. 어지러이 시린 세상에 따사로운 햇살 품고는 사방 가득 향기를 채워주려나 봅니다. 어렴풋이 옛 기억을 흔들어 어느 산골짝에서 만났던 봄꽃보다 아름다운 미소도 살짝 꺼내봅니다. 수줍게 틔워 오른 봄날이 환한 미소를 품으니 낮술 한잔이 절로 생각납니다.

임종진/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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