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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3.08 19:35 수정 : 2016.03.08 20:08

[타인의 시선]

예전 제주 사람들은 병들면 신의 노여움 때문이라 여겨 굿을 했다. 이때 짚이나 종이, 천 등으로 ‘허멩이’를 만들고는 대나무로 때리며 고문을 한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허멩이에게 뒤집어씌우는 과정이다. 이를 ‘허멩이 답도리’라 부른다.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온갖 잘못을 뒤집어쓸 허멩이를 찾지 못해 난리인 듯싶다.

강정효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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