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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9.13 17:19 수정 : 2016.09.13 18:55

[타인의 시선]
세월호 참사 이후 세번째 추석을 맞는 광화문 광장, 아직도 미수습자 9명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현수막이 있습니다. 그 앞을 어떤 이는 한참 머물다 가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그냥 지나쳐버리기도 합니다. 내 가족이라면 무슨 생각이 들까? 지겨울까? 미안할까? 기억할까? 잊을까? 단원고 조은화(2학년1반), 허다윤(2학년2반), 남현철(2학년6반), 박영인(2학년6반), 양승진(단원고 선생님), 고창석(단원고 선생님), 그리고 이영숙, 권재근(아버지), 권혁규(아들), 미수습자 9명. 내 가족일 수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가족 곁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우린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를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박여선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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