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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9.27 17:48 수정 : 2016.09.27 18:55

[타인의 시선]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는 한 방법은 잘못을 한 후 보이는 태도이지요. 자신을 성찰하고 사과할 줄 아는 법 말입니다. 시위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백남기 농민이 숨졌습니다. 고인과 가족들, 국민들이 원했던 것은 어쩌면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아니었을까요. 대통령과 경찰에겐 317일이 있었지요. 침묵과 외면, 조롱 대신 공식적 사과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15년 11월14일.

이재원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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