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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2.28 18:25 수정 : 2017.02.28 18:48

타인의 시선

타인의 시선

파인 아스팔트에 그의 고된 삶의 서러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가 이틀 만에 폐지를 리어카에 가득 채워 고물상에 옵니다. 받은 돈은 2만1천원, 아파트 경비에게 담뱃값 주고 받은 책이 있어 그나마 오늘은 벌이가 나은 편입니다. 한걸음 내딛기 힘든 오르막의 리어카 무게보다 이틀에 2만1천원 벌이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힘든 현실의 무게가 그는 더욱더 무겁고 힘듭니다.

박여선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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