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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27 18:13 수정 : 2018.02.27 19:08

‘평화’라는 단어를 이렇게나 많이 들었던 적이 있나 싶다. 평창올림픽이 한창이던 어느 날 제주 강정마을을 찾았다. 새로 지어진 해군기지 주변을 걷다 너무나 조악한 풍경들에 정신이 아찔해진다. 강정의 바다를 가리고 구럼비 바위를 파괴하며 결국 만들어낸 ‘평화’의 풍경 앞에서 나의 풍경을 빼앗긴다는 것이 얼마나 뼈저린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홍진훤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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