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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15 18:05 수정 : 2018.05.15 19:05

이제는 생전의 얼굴과 음성을 기억해줄 이도 남지 않았다. 이름마저 알 수 없어 무명인으로 표기된 수많은 묘지석과 그 위에 놓인 국화꽃 한 송이만큼의 애도로 죽은 이들을 위로한다. 입구에 세워진 빛바랜 표지판은 더 이상 무명의 죽음들을 설명하지 않는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적군묘지’라 불리는 북한군과 중국군의 묘역이 있다.

주용성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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