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07.03 18:10 수정 : 2018.07.03 20:06

쌍용차 해고노동자의 서른번째 장례식이었다. 눈앞을 부옇게 하는 것이 안개비인지, 그저 미안하다는 목멘 말들인지 알 수 없었다. 해고된 지 10년째인데 아직도 출구는 ‘진입금지’였다. 상생과 복직을 약속했던 입들은 다시 열리지 않았다. 희망을 고문처럼 짊어진 이들이 울지도 못하고 장례식장을 서성였다.

윤성희 사진가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타인의 시선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