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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30 18:45 수정 : 2018.10.30 19:17

‘사랑합니다 여러분’과 ‘동성애는 죄악이니 회개하라’가 뒤섞여 유리조각들처럼 날아왔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행진하는 휠체어들과 무지개 깃발들, 손을 꼭 잡은 난민 가족들을 끝까지 따라왔다. 그건 전언이라기보다 선언처럼 들렸다. 너를 부정하거나 동정할 수 있는 나를 사랑해. 폭력이란 그런 선언에서 태어나는지도 모른다.

윤성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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