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6.08 19:18
수정 : 2012.07.18 11:27
대체 몇번을 굳게 다짐했던가? 다시는 댓글 따위 보지 않겠다고!
적의와 편견에 가득 찬 언어들에 피멍이 들고, 비수가 꽂힌다. 평행선만 달리는 진흙탕 댓글싸움은 또 어떤가? 달라도 너무 다른 타인과 나의 현실인식, 그 간극에 현기증이 날 정도다. 그러나 또다시 호기심을 못 참고 조심스레 댓글을 펼쳐보는 나. 이렇게 심약해서야 키보드 워리어들의 살벌한 전쟁통에 살아남겠어?
김한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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