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1.18 19:16
수정 : 2013.01.18 19:16
의료 과잉의 시대이자, 자연치유 결핍의 시대.
우리 몸에 대한 판단을 모두 의사에게 맡기고 병이 나면 지푸라기 잡듯 시키는 대로 따르는 ‘너무 착한’ 환자들. 그러나 그 처방들 중에 무의미한 돈낭비가 얼마나 많은지 알면 경악한다. 혹자는 반문한다. ‘인간의 공포심리를 활용하는 게 뭐가 나빠, 그건 마케팅의 기본인데!’ 양심 마비가 이쯤 된 자들은 탓해 봤자다. 우리가 똑똑해지는 수밖에 없다.
김한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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