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1.25 19:16
수정 : 2013.01.25 19:16
누가 봐도 원해서 하는 게 아닌 ‘자원’봉사.
의욕을 잃고 붙잡힌 청춘은, 보는 것만으로도 우릴 슬프게 한다.
그러나 학생들 탓은 아니다. 이런 제도가 그 누구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겠나?
진짜 봉사하려는 이들이 괜한 오해나 안 사면 다행.
이 모든 걸 초래한 어른들이 뭐라고 둘러댈지는 예상이 간다.
간사하게 합리화하겠지. ‘따분하니까 청춘이다’ 식으로.
김한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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