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3.08 19:24
수정 : 2013.03.08 20:55
사랑, 승리, 파이팅.
우리가 이것들을 결여하는 걸 반증하는 걸까? 어른들(심지어 퇴임하는 대통령까지!)이 왜 유아적 사랑 표현을 하는지?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왜 승리의 사인을 보내는지? 지자체 홍보 선전, 공익광고는 어째서 파이팅으로 끝나야만 하는지? 가만 보면 우리 사회에 유독 범람하는 저 포즈들…. 가장 고통스러울 건 나에게까지 그것을 강요할 때.
김한민 작가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