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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5.16 17:52 수정 : 2013.05.16 22:17

한겨레는 그간 진보를 표방해 왔습니다.

나날이 새로워지지 않는 진보는 진보가 아닙니다.

과연 한겨레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날이 새로워졌는가라는 질문에

지금은 성찰을 할 때라고

저희 한겨레 임직원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성찰의 1차적 결과로

한겨레는 ‘개방, 공유, 협력’이라는 깨달음을 내놓았습니다.

소통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앉아 계시는 테이블마다 놓여진

‘말 거는 한겨레’가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의 한겨레는

‘말 하는 한겨레’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두웠던 시절,

힘 있는 사람들의 말만 전하는 언론들만 있을 때

한겨레는 힘없는 이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입과 귀가 되었습니다.

사시이자 창간의 이념인

민주주의와 분단극복, 민중생존권의 가치에는

이처럼 한겨레가 말을 해야 하는 이유가 선명히 담겨 있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

한겨레는 그 창간의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개방과 소통’을 통한 ‘열린 진보언론’의 길을 추구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창간의 정신을

‘개방과 소통’이라는 고속도로에 담아

‘평화와 상생’이라는 참 진보의 시대를 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길을 가는 도정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을 비롯해

한겨레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증인이 되어주시고,

조력자가 되어주시고,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5월 15일 창간 25돌

대표이사 양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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