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필의 미래창]
인텔, 월트 디즈니와 함께 불꽃놀이 드론 개발
300대 띄워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공중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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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놓고 있다. 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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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제작한 불꽃쇼 드론은 무게가 280g으로, 배구공보다 가볍다. 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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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들이 미국의 상징 독수리 모양을 만들고 있다. 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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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수색, 구조 등에도 활용 가능 인텔의 뉴테크놀로지그룹을 맡고 있는 조시 월든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가 꿈꾸고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불꽃놀이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흥미로왔다”며 “우리는 하늘을 캔버스로, 전구를 물감으로 삼아 밤하늘에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존 스노디 월트 디즈니 이미지니어링연구개발스튜디오 대표는 “인텔과 협력해 신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들었다는 점이 흥분된다”고 말했다. 소형 드론의 집단 비행이 단순히 밤하늘의 구경거리에 쓰일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연구진은 적절한 개발 과정을 거치면 앞으로 건물 모니터링, 농사, 수색 및 구조 등 다양한 용도에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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