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포뮬러-이 코스서 시범주행
숙련 레이서에는 아직 8% 못 미쳐
국제전기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이(Formula-E)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인자율주행차 경주, 일명 로보레이스(Roborace)가 처음으로 전속력 코스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정식 로보레이스 데뷔를 향한 또 한 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로보레이스쪽은 6월10일 독일 베를린 포뮬러-이 트랙에서 촬영한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은 차량 내부에서 촬영돼, 운전석 내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들여다볼 수 있다.
로보레이스 구상은 2015년에 처음 나왔다. 하지만 실제 경주 때의 속도로 코스를 완주하는 시연을 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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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력 주행중인 로보카 시제품 ‘데브봇’. 로보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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